안동시의회 의장, 성추행 의혹 관련 사과문 발표…윤리특위 개최
"진상 규명 후 엄중 처벌" 강조하며 신뢰 회복 의지 표명
▲안동시의회 전경
[대구경북종합뉴스/안동] 남재선 기자=2일,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이 최근 불거진 소속 의원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약속했다. 김 의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시민의 대의기관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피해자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즉각적인 대응 방안으로 윤리특별위원회 개최 했다. 그는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한 치의 의혹 없이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의원에 대한 엄중한 처분을 예고했다. 또한 "어떤 관용도 없을 것"이라 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감시가 필요하다"며 투명한 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2일 오전 10시 의회 청사 앞에서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5개 단체 소속 회원들이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의원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은 정복순, 김새롬 여성 의원과 공동 성명을 대표 발표하며, “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가해 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시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로부터 성명서를 전달받은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은 “우선 시민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 진상규명을 철저히 하여 관련 규정에 따라 단호히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일간 열린 윤리특별위원회는 해당 가해 의원에 대해 안동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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