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재활용시설 불법증축운영” 확인하고도... 뒷짐만 지고 있는 안동시
허가건축물 약 273.84평, 불법건축물 약 2,000여 평에서 폐기물재활용시설 운영,폐기물냄새 진동한다는 민원에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사진=안동시청 전경
[대경연합뉴스/안동] 남재선 기자=안동시 풍산읍 만운리180번지 일대에서 ‘폐기물재활용시설’을 허가(약 273.84평)받아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주)k산업은 허가받은 건축물 보다 몇 배의 불법건축물(약 2,000여평)을 지어 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안동시의 아무런 조치없이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회사측 봐주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문제의 회사는 건축물을 불법증축운영 하면서 많은 양의 폐기물을 처리하다보니 이과정에서 나오는 냄새가 진동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또한 시민들의 고통은 아랑곳 않고 해결하기 보다는 방관해 온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부서 관계자는 “오랜 기간 민원을 받아왔고 지금도 냄새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말을 하면서 “민원 때문에 시설을 자주 방문했지만 이렇게 까지 문제가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하면서도 아무런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공장관계자에게 연락해 입장을 확인해 보았다”고 전하며, “관계회사 사장이 며칠간 외국에 출장을 가니 며칠 뒤에 관계부서들과 확인을 해 보겠다”라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계속적으로 미루고 있는 동안 안동시민들의 고통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어쩌면 회사관계자와 연락을 하면서 피해나갈 방법을 모색하게 시간을 끌어주는, 봐주기식의 행정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어느 지자체나 꺼려하는 냄새가 진동하는 ‘폐기물’ 시설을, 그것도 ‘불법천국’ 이라고 할 정도의 수천평의 ▲불법건축물 ▲수많은 산림훼손 ▲공 기관의 토지 불법점용 등 수많은 문제점을 확인하고도 차일피일 미루면서까지 공장관계자의 시간에 맞추어 행정을 하겠다는 안동시의 행정에, 누구를 위한 행정인지 물어보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한편, 안동시 해당부서에 자료를 보여주며 불법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을 확인해 주면서 해결해 주기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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